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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스케일(체중계) 2 고장창고 2018. 4. 20. 16:47
아침마다 옷장 발밑에 놔두고 체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던 체중계가 고장이났다.
고장나기 직전 증상은 발로 누를때 마다 0kg -> 10kg -> 40kg 점차 무게가 증가하는 현상
최종적으로 OL (150kg)이상이 찍힌체 동작을 하지 않는다.
영점 조절이 되는 방법을 찾으면 좋은데 영점조절은 자동영점조절이며
분해를 해보니 별 다른 특이점은 보이지 않는다.
잘쓰던 기판이 갑자기 고장이 나진않았을것 같고 체중계 센서가 의심이 간다.
로드셀(LoadCell)의 원리는 무게에 따라 형태 및 저항값이 변하여 출력 전압이 달라지는데, 매일 아침 부하(?)를 받아서 변형이 생기지 않았나 라는 추측만 해본다.
찾아보니 수리를 하는곳은 없고 수리관련 글도 없다...
미스케일 어플에 누적된 데이터가 아까워 3만원돈 되는 체중계를 새로 사면 좋겠지만 아깝다.
그럼 센서를 바꿔볼까??
구글링을 해서 미스케일 2에 들어있는 모양과 99%일치하는 로드셀을 찾았다.
검색어는 50kg Human Scale Sensor Body Scale
구멍까지 같은 이미지의 모델명은 YZC-918
문제는 파는곳을 찾기 힘들다 알리바바는 대량구매.... 구멍도 없고.... 구매대행으로 파는곳이 있는데 3만원이다. 체중계값......
센서 불량 테스트 등등을 해보고 싶지만 무지한지라 빈대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격인거 같고.. (기판 문제일수도 있고...)
일단 보류하고 기판에 연결된 4개의 센서 선을 끊어보고 천천히 생각 해 봐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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