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후쿠오카 / 유후인 2박3일 여행 (셋째날-마지막)
    기록 2015. 1. 29. 01:52

    막힌목을 달래며 쉬고있는데 학생들 한무리가 와서 말을 건낸다.


    "사진 좀 찍어주실래요?"


    한국사람 정말 많다....


    기차시간이 점점 다가와 역쪽으로 이동했다.



    유후인의 마지막 주전부리는 유후후라는 가게의 푸딩이다. 일본의 푸딩은 처음먹어봤는데 맛있었다.



    12시 9분 출발행 기차에 올라타서 앉아있으니 웬 아저씨가 와서 묻는다..


    "혹시 자리 있나요??"


    '한국사람 정말 많다....'



    어제 읽다만 책을 읽고 한숨자고 일어나보니 하카타역에 어느새 도착하였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텐진으로 이동하여 맛집에서 점심과 쇼핑 그리고 저녁을 먹고 후쿠오카 타워에 이동을해 전망대 구경을 한뒤 공항으로 이동


    최근 10년간 여행한 일정중 가장 빡빡한 스케줄이었다.


    우선 후쿠오카타워에 갔다가 하카타역에 도착하였을때 공항역으로 가는 플랫폼을 알아놓고 (하카타역 중앙에 있다)





    하카타 에키마에라는  순환 100엔버스를 타고 텐진역으로 이동을 했다.



    순환버스는 위와같이 전광판에 100엔이라고 써있다. 내선과 외선이있지만 시간이많다면 결국엔 다 도착하니 난 오는거 바로 타버렸다;;


    텐진에 내리고 보니 정말 여긴 쇼핑의 천국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지하와 건물 속속히 전무다 쇼핑가이고 식당이다...


    아무튼 나의 주된 목표는 쇼핑도 있지만 파르코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키와미야 텐진파르코점!!!!!이니 서둘러 이동했다.





    건물도 많고 겨우겨우 힘들게 찾아서 지하로 내려갔으나 불안한 기운을 내뱉는 엄청 긴 줄이 보인다....



    저런 행운넘치는 사람들.... 줄을서서 먹어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서울에도 비슷한걸 판다기에 후쿠오카타워와 바꿀수는 없었다... 과감히 (20분정도 서성이며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저녁때 먹기로한 텐진 호르몬으로 이동!!



    텐진은 길찾기가 너무 힘들다........... ㅠㅠ



    지하에도 전부다 상가.....



    여긴 백화점에 들어가니 지하가 죄다 식당가....



    테...텐진호르모오오온!!



    돼지고기와 대창 볶음?? 인데 맛있었다...... 990엔..



    식사를 하고나니 기존에 짯던 스케줄과 너무 틀어졌다.... THE 텐진이라고 기념품가게를 갔더니 죄다 먹는거밖에 없었다..


    알면 막 사올텐데.........



    하는수 없이 부른배를 쓰다듬으며 텐진에서 A1정류장에서 W1버스를 타고 후쿠오카타워로 이동!!


    사진과 같이 고가도로를 타고......



    이제 버스랑 지하철 완전 잘 탐........ 완전 익숙함......



    20여분을 달려 후쿠오카 타워에 도착!



    외국인은 할인도 된다!



    꼭대기 5개층만 있다. 한국어로 유창하게 설명을 해준다. 



    해변의 결혼식장 저런곳에서 결혼하고 싶다...


    도쿄타워 다음으로 높다고 했던거 같고 3월달이되면 20주년인가 된다는것 같고 지진7도의 강도도 견딘다고 했던거 같다..


    LCD 스크린에 출력되는 후쿠오카 타워의 야경....


    ㅠㅠ 다음엔 꼭.........두개걸어야지.....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멋진 경치를 뒤로 하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 나 말고 다른 2명의 커플이 있었는데 한국에 있었을때는 몰랐지만 남들 다 조용하는데 재잘재잘 거리면서 말하는게 썩 듣기 좋은것 만은 아니였다.


    덕분에 여자들이 텐진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마지막 공항역으로 이동하기 위한 표를 끊고.


    이틀전 봤던 간판들을 보면서 3일만에 이곳이 많이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항 순환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한 뒤......




    다시 한국으로 이동!!!!!


    테트리스 점수의 하이스코어는 고정되어있는 것이었다.......



    땅콩항공의 기내식으로 간단한 오니기리.....



    이번 후쿠오카 / 유후인 여행으로 많은걸 느꼈다.


    앞으로는 다른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과....


    후쿠오카 / 유후인은 한국사람이 많다는 것...


    날잡아서 쇼핑을 목적으로 오는것이 좀 더 재밋게 보낼 수 있을것 같다는 거...



    후쿠오카 / 유후인 2박 3일 여행기 끝.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