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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 유후인 2박3일 여행 (둘째날-첫번째)기록 2015. 1. 28. 23:04
선라인 호텔 여기 방음이 잘 안된다...
밤새도록 통화하는 일본인 때문에 계속 잠을 뒤척였다.
11시 체크아웃이었지만 직원이 추천한 아침을 맛보기 위해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침을 먹었다.
일본어나 영어가 능통하다면 어제의 그 직원과 오늘의 아침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싶은 모습의 밥상.
하지만 배부르게 먹었다 난 다 잘먹으니까 ㅎㅎㅎㅎㅎㅎ
유후인가는 기차 출발시각은 12:20분!!
어제 둘러보지 못한 하카타역(역에도 쇼핑하기 좋다!)과 버스터미널에 있다는 모스버거를 먹기위해 서둘러 출발했다.
(모스버거가 사실 먼지 모른다. 그냥 블로그에도 그렇고 모스버거가 있대서 먹으로 가보자 난 먹는걸 좋아하니까 ㅎㅎㅎ)
하카타역을 향해 걷던 도중 맑은 하늘이 나를 반겨줘서 기분이 좋았다.
하카타 역에 도착! 어젠 뒤쪽으로 나왔고 또 하카타역을 볼생각을 못했지만
낮에 보니 뭔가 엄청난 크기의 건물이였다. 왼쪽에 보이는것은 버스터미널.! 저기 지하1층에 모스버거가있다.
그리고 하카타 역 광장앞에서는 100엔 버스 및 후쿠오카 타워행 버스 등을 탈수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예전 블로그엔 모스버거가 2층에 있다고해서 맥도날드의 메뉴이름이 모스버거인지 버벅대다가 지하1층에 있는걸 확.인.ㅋ
후쿠오카는 어딜가든 식당과 상점이 넘치는것 같다;;;;;;
어딜가든 기본이 제일 맛있다고 했지?? 모스버거와 콜라를 시켰다.
햄버거의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았고(아침먹어서 배불렀는데 다행) 소스가 많아 햄버거를 감싸고 있는 종이에 넘칠정도 였다.
같은 건물의 7층은 코나미(로 기억)층인데 규모가 엄청큰 오락실 같았다 뻥좀 보태 코스트코 크기의 오락실 ㄷㄷㄷ
내가 오타쿠였으면 좋았을꺼라는 생각도 잠깐 했다... 능.....
재밋어 보이는 게임도 많더라능.... 저분은 뭔가 재갈량의 포스가 흐른다능..... 퍽
내려오다 크기에 다시 한번놀라 다이소도 찍어보고 (사진의 반대편으로도 똑같은 크기가 존재 ㄷㄷ)
쇼핑하러 따로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유후인으로 가기 위해 하카타역으로 이동했지만 유후인으로 가는 플랫폼을 찾기가 힘들어 기차를 놓칠까봐 긴장을 조금했다.
아래표를 부면 유후 3이라 쓰여진 12:20분차를 탈꺼고 네모안의 5는 플랫폼 숫자였다
위쪽을 보면 유후승차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고 1호차 2호차는 지정석 3호차 4호차는 자유석이며 해당 호차앞에 줄을 서있었다.
(기차의 호실은 3호차 4호차 가변적으로 운영하는것 같았다)
나름 땀 삐질흘리며 승강장을 찾으로 다녀서 음료수도 하나 뽑아먹고 시간이 조금남아 다시 나가서 들어오는길을 확인했다.
기차가 도착하고 드디어 유후인으로 출발하는 기차에 탑승!!!!
국내기차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엔진소리로 들어봤을때 자동차와 같이 수동미션을 사용하는것 같았다;;
우우웅~ 철컥 우우우우웅~ 그리고 일부 주택가 부근에선 탄력으로 조용히 주행......
중간중간 역에서 정차를 했었는데 다음엔 좀 더 긴 여행일정으로 각 도시를 둘러보고 싶었다.
중간중간 정차할때마다 표검사를 한다. 무임승차 ㄴㄴ
2시간 20분정도 달리면 많이 심심합니다... 나는 혼자니까요.....
드디어 유후인에 도착!!!!
유후인에 도착하자 조금은 흐리지만 군데군데 맑은 하늘도 보이고 역으로 나가자~
왓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