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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픽시 자전거 타이어 펑크 수리
    창고 2016. 1. 23. 16:16

    프리미엄 러쉬 영화를 보고

    뭔가에 홀린듯 ​알록달록한(나이를 먹었나 원색이 좋네) 자전거를 몇년 전에 구입했다

    죽기 싫어서 앞 브레이크는 남겨놓고..

    며칠간 맛 만보고 창고행.. ㅋㅋ (창고가 아니라 구석에 쳐박아 놨다..)

    2년이라는 세월의 풍파속에 곱던 자태는 어느덧 녹이슬어 낡은 자전거로 탈피 ㅋㅋ


    근래 넘치는 체력을 주체못하고 간간히 타던 도중 펑크가 나서 4키로 정도 욕을 하면서 끌고왔다.. (버릴까 생각도;;)



    미안하네 자네... 금방 고쳐주겠네



    주부(?) 튜브(?)가 삭아서 펑크가 났을까 걱정도 됐지만(나사류가 녹이 나있는 상태라 깜깜..)

    펑크패치가 생각보다 저렴해서 오픈마켓에서 구입!



    펑크난 인증샷과 함께 작업시작!!



    중국산의 위엄인지 몇천원 안되는데도 구성이 꽤나 푸짐하다



    튜브를 효율적으로 빼 낼수있게 생긴 공구지만 나는 모르기에 재끼고 당기고 재끼고 당기고 ㅎㅎ



    휠과 완전히 분리를 위해 바람넣는쪽 너트를 돌려 빼낸다



    먼가 징그럽;;;



    혹시나 하면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봤지만 역시 택도 없다



    물을 받아서 꼼꼼하게 체크를 해서 바람이 새는곳을 발견!! 뽀글뽀글~



    손을 가시로 찌르는듯 한 고통 ㅠㅠ




    패치 붙일곳을 다듬어주고..



    본드에 똥침 뽷!!



    본드를 쳐발쳐발해서..



    패치를 붙여준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ㅋㅋ 바람을 넣어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




    수리완료!!

    한파라서 추운거 말곤 어려운 점이 없었다!

    날잡아서 글라인더로 갈아내고 도색도 하고 구리스도 좀 쳐주고 나사류도 바꿔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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