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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2015년을 지나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
서른 둘이 되니 기분이 아저씨같다.
스물 아홉에서 서른, 서른 하나를 지나 서른 둘..
이십대에서 삼십대로 넘어오는 날 보다 훨씬..
아직 철도 안든거 같은데.. 하고싶은거도 많은데..
알고 싶은거도 많은데... 인생을 다 산것처럼 서른하나가 아쉽고 기억에 남는다.
철저히 자기 위주의 개인적인 삶을 살다 온 변화, 또 다시 찾아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몸부림(?)
서른 둘이 참 기대 된다.
시간이 지나 서른 하나를 되돌아보면 변화된 모습에 즐거워하며 회상할 수 있겠지??
알덕냄새
소주를 배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