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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miya TT02 Lancia Delta
    창고 2014. 12. 18. 17:41



    랠리버전 TT02 RTR 로 입문 후 높은 기어비에 따른 느린속도에도 불구하고..

    초보이기 때문에 (추운 날씨 때문이라고 믿고 싶은) 생기는 견적이 발생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이제는 정체성을 잃은 변태스런 랠리버전의 TT02가 되어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1월 경 해외주문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TT02가 드디어 도착!!
    개봉사진 따위는 찍을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개봉해서 달랑 사진이 한장 있네요..

    친구들과 비슷한 시기에 RC를 입문했기때문에 모여서 사진도 찍고 베터리도 차에서 직접 충전해가며 굴려보았지만 제일 느리다 보니 무언가 빨라지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더군요 ㅠㅠ

    하지만 초보에게는 어떻게 하면 빨라지는지 몰라서 공부를 많이해야 하는 상황.. 우선 소소하게 집에 굴러다니던 LED로 불을 밝혀 줍니다.


    그러던 중 스퍼, 피니언 기어의 관계를 알고 쉽게 구할수 있는 68T 타미야 스퍼기어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눈꼽 만큼 빨라진것 같기도하고... 극도로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알수 없을 만큼의 속도증가만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눈꼽만큼의 속도증가도 무리였을까요;;;

    바로 앞쪽 너클암(명칭이 맞나모르겠네요)쪽에 견적발생 ㅎㅎㅎ 순정 수지부품으로 부품주문을 하고 기다리기 힘들어 카페검색후  밀접신공으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25T 피니언 기어를 주문했었는데 국내엔 재고가 없다는 소식을 듣고 모변셋트 및 서보를 주문하면서 26, 27T 피니언기어를 주문했습니다.

    도착한 서보, 모변셋트, 피니언 기어 교체 후 테스트 주행을 해보고는...


    우워!!!!!!!!! 겁나 빠르다!!! 입이 귀에 걸리는 찰나!

    움직임이 심상치 않더군요 ㅠㅠ

    문제는 모터에 장착한 방열판이 고정을 해두질 않아 코너를 돌면서 야금야금 센터드샤를 갉아 먹어서 결국에는 견적이 났습니다.. ㅠㅠ

    하지만 이미 빨라졌다는 것이 중요했고, 잦은 견적으로 인해 적응을 해버린지라 
    (처음에는 극심한 좌절감을 맛봤고 이제는 고치면 되지머 라는 마인드로 바꼈습니다 ^^;)
    국내에서 수지부품을 주문 해놓고 해외에서 메탈 드샤를 주문하며 기타 옵션도 함께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 내역 및 적용 후기로는

    1. 볼베어링 셋트 : 덜거덕 덜거덕 거리던 바퀴 및 드샤부분이 정말 부드러워 졌습니다.

    2. 알루미늄 오일 댐퍼 셋트 : 속도가 증가하다 보니 코너링시나 노면 상태에 따라 차가 통통 튀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오일쇽으로 바꾸니 많이 줄어 들었네요

    3. 알루미늄 메인 드샤 및 드샤조인트 : 카페 검색시에 수지부품은 휨 증상이 생긴다고 바꾸시는것 같은데 저는 휨증상은 없었고 단순히 교체용으로 구입하여서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조립하면서 아 뭔가 만들면서 신경을 많이 써놓은 느낌이 드네요

    4. 프론트 너클암 셋 : 앞서 순접처리한 부분이 다시 깨지면서 주문했습니다. 이젠 다른부분이 깨지겠죠?^^;

    5. 조정가능한 프론트 어퍼암 셋트 : 타이어 앵글이라고 하나요? 순정부품은 조정이 안되서 깔맞춤하려고 구입했습니다;;

    6. 볼 베어링 스티어링 셋트 : 순정부품은 조향이 맘대로 되 질 않아서 구입했습니다. (한쪽방향으로는 복구가 잘 안되는 증상) 조금은 나아진것 같네요.




    댐퍼셋트 조립설명서가 부실해서 추후 참고하고자 정렬해 뒀습니다. 중간에 o링 위치는 저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상 옵션 파츠 업그레이드 내용은 마치도록 하구요..

    신나게 굴리다보니 어느덧 랠리용 타이어가 F1타이어처럼 변해 컨트롤이 잘 되질 않더군요. ^^;

    카페에서 얼핏본 전기테이프 신공으로 드리프트 맛을 살짝 본 뒤 타이어주문을 하면서 저렴한 드리프트 타이어도 구입했습니다.

    타이어 교체한날이 비오는 날이라 방수 서보, 모변세트를 믿고 주행후 샤워기로 세척한 다음 드리프트 타이어를 장착 해놓았습니다.

    하지만 바디를 씌우니 랠리 바디랑은 잘 어울리지가 않더군요.ㅠㅠ

    앞으로는 TT02의 드리프트 버전으로 변경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변경해 봐야겠습니다. (타각이 안나온다는거 같아요..)



    끝으로 읽어 내려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복투자의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중복투자가 심한것 같네요 ㅎㅎ

    구입전 "중복투자가 분명히 발생하는 모델이다. 조금더 상급으로 가는게 현명한 선택이다."라는 조언을 얻었고, 동의를 하지만

    RC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 때문에 시작을 하였네요...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보완하는 그 과정도 재미있었기 때문에 TT02를 구입한 것을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

    (들어간 돈을 계산은 안해봤지만 계산하면 후회하려나요? ㅎㅎ ^^;)

    이상 소소한 주행기는 마치도록 하구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다들 무견적 RC하세요 ^^


    /// 상세 부품내역

    1. 볼베어링 셋트
    *Yeah Racing RC Ball Bearing Set with Bearing Oil For Tamiya TT02 #YB0274MX

    2. 알루미늄 오일 댐퍼 셋트
    3Racing 55mm Aluminum Oil Damper Set (13mm) For TT-01 #TT01-14/LB/V2

    3. 알루미늄 메인 드샤 및 드샤조인트
    *Yeah Racing Aluminum Main Drive Shaft For Tamiya TT02 #TT02-014BU
    *Yeah Racing Aluminum Main Drive Shaft Joint For Tamiya TT02 #TT02-016BU

    4. 프론트 너클암 셋
    *Yeah Racing Aluminum Front Knuckle Arm Set For Tamiya TT02 #TT02-006BU

    5. 조정가능한 프론트 어퍼암 셋트
    *Yeah Racing Aluminum Adjustable Front Upper Arm Set For Tamiya TT02 #TT02-003BU

    6. 볼 베어링 스티어링 셋트
    *Yeah Racing Aluminum Ball Bearing Steering Set For Tamiya TT02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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